화제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
2010-11-08 기자
또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만큼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객석을 뜨겁게 물들일 전망이다.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는 송창의, 박건형이 맡아 180도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울린다. 베르테르의 강력한 라이벌 ‘알베르트’는 연기파 민영기와 숨은 실력파 이상현이 책임진다. 두 남자의 절절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롯데’는 임혜영과 최주리가 캐스팅돼 여성 관객의 질투와 남성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연출가, 음악감독, 무대 디자이너 등 새로운 스텝진과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쌓은 안무가, 조명디자이너, 의상 디자이너 등이 만나 완성된 공연의 새로움과 깊이감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는 5인조 실내악 편성에서 11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 총 70곡 중 옥석을 가려내 30곡으로 집대성했으며 인물에만 집중됐던 무대는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살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본 작품의 배경인 18세기 발하임의 사계절이 눈앞에 펼쳐지며 더욱 아름다운 무대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정보
~ 11월 30일
공연시간>B 화~금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
공연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