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접종 나섰다

피해고사목 제거 주변 예방나무주사 실시

2017-02-2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재선충병 증식억제 및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살충효과가 있는 예방나무주사를 3월초까지 실시한다.
 
  예방나무주사는 수액이 멈추는 기간 건강한 소나무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어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약제는 나무속에서 2년여 동안 약효가 지속되어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하기 전인 오는 3월말 방제기간 동안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고 반경 20m 내 건전한 소나무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을 줄어들게해 확산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예방나무주사를 보호수, 유적지, 마을숲, 소나무림, 공원 등 보존할 가치가 있는 소나무를 시작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재선충병 피해지 임야에 나무주사로 재선충 감염 가능성을 조기 차단할 방침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솔잎 채취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