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넌센스" 8000회 돌파 국내 뮤지컬의 신화!

1991년 6월 8일 초연 ~ 2010년 3월07일 ~ 오픈런공연중!!

2010-10-29      

넌센스 폐인 들 가슴은 또 두근거리게 됐다. 다섯 수녀님들의 배꼽잡는 대반란. 우리나라 뮤지컬 코미디사상 최고의 히트작인 '넌센스'(Nunsense)가 더 발랄해지고 젊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넌센스컴퍼니와 단 고긴 원작의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히트작인 '넌센스'를 2006년 7월 1일부터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10월 현재 공연중!!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특별한 이유로 수녀 5명이 벌이는 이색 공연속에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를 쏟아내는 '넌센스'는 지난 91년 초연된 이후 늘 초대박을 터뜨리는 뮤지컬이었다. 공연 때마다 관객점유율이 70%를 넘었고 19년간 8000회라는 최다공연에 500만명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대중적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기록은 현재 진행이라는 것!!

〈확 젊어졌다〉
가장 충격적인 이번 ‘넌센스’의 변화는 출연진들 연령이 20대 위주로 확 내려갔다는 사실이다. 그간 50대,60대 중견 여배우들까지 캐스팅했던 넌센스가 이번엔 전 출연진을 젊은 신예들로 새로 영입해 펄펄뛰는 무대를 빚는다. 10명의 여배우들은 모두 20대 초·중반. 이들의 평균나이가 28세다. 이들은 그간 각종 뮤지컬 무대는 물론 TV드라마 코미디 CF 등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촉망받는 신인들. 연기는 훨씬 싱싱한 느낌을 안기게 되었으며 한마디로 매우 파워풀한 넌센스 무대를 빚는다.

〈대학로 진출 성공기〉
그간 뮤지컬 넌센스는 인켈아트홀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호암아트홀, 세종문화회관대극장, 연강홀 등 대학로 바깥의 ‘중후한’ 중,대극장을 돌면서 해 왔다. 그러다 대학로의 아담한 극장, 그것도 대로변에 자리잡은 창조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한지도 5년!! 출연 배우들까지 젊어짐으로써 더 발랄한 대학로 공연으로 대학로 진출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대학로 진출해 넌센스 공연은 티켓 가격도 크게 낮아졌다. 종전 중극장 공연 때는 7만~5만원이던 것이 이번 소극장 '넌센스'는 4~3만원으로 다운됐다. 한마디로 젊은 관객들 곁으로 '넌센스'가 한걸음 바짝 다가서서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넌센스를 즐기는대 성공하였다.

〈현대화한 웃음 코드〉
'넌센스'는 매번 공연 때마다 원작의 뼈대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원작의 웃음을 좀더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총동원했었다. 극중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을 야채스프로 바꾸기도 했고 원장 수녀가 "그러니까 그것이 최후의 만찬 같은 것 이죠!! 수녀원에서 있음직한 유머 말 이죠" 라며 관객들 웃음 샘을 터뜨리기도 했다. 20대 여배우들이 주도하는 젊은 유머감각과 현대적 웃음의 코드를 살리는 ‘넌센스’가 된다. 제작진은 “ 관객과 좀 더 가까이 호흡 할 수 있는 소극장무대 공연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미세한 표정 하나 감탄사 하나로도 객석을 뒤집을 수 있는 유머들이 추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필요하면 최신 유행어들도 양념처럼 선보이며 좀더 라이트한 코믹요소들을 늘린다. 관객은 마치 인기 TV개그 쇼를 보는 듯한 재미도 느끼면서 TV코미디보다 훨씬 여운 있는 따뜻한 뮤지컬 코미디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넌센스 출연 10인의 여배우들은 누구?〉
치열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10인의 여배우들은, 그냥 젊은 배우들이라고만 부르기엔 모자라는 '특급 재주꾼'들이다. 이들은 지금 꿈에 부풀어 있다. 지난 19년간 넌센스에 출연했던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이태원 등 배우들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었다. 이번에 기회를 얻은 젊은 여배우들은 그간 무대와 TV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역을 연기해 왔지만 이번 넌센스를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보름간에 걸친 지옥같은 오디션 기간동안 류재중, 김수경 음악감독을 비롯한 까다로운 전문가들로붙 노래실력과 연기력 춤 실력등에 관해 합격점을 받은 뮤지컬계의 싱싱한 재목들이다.

원장 수녀 박정희, 권아름 (근엄하면서도 자신의 약점에 약한 원장수녀)
허비트 수녀 조하연, 이혜진, 장예원 (예비수녀 교육담당 원장수녀 오른팔로서 우직함)
엠네지아 수녀 최서윤, 송희영, 강민혜(큰 십자가에 머리를맞아 기억을 잃어버린 엉뚱수녀)
로버트앤 수녀 이성옥, 박수화, 김지영 (자유분방한!! 혼자만의 무대를 꿈꾸며 꼼수를부리는수녀)
레오 수녀 임현빈, 김보현, 전나현 (예비수녀로서 지켜야할 덕목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수녀)

〈넌센스의 재미는 이것〉
"공연보는 내내 대굴대굴 구르며 웃다가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쳤더니 손바닥이 얼얼하네요

재미있어 죽는 줄 알았어요." 수년전 넌센스를 보고나온 한 관객은 엄지 두 손을 치켜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단 고긴이 극본 쓰고 작곡해 1986년 비평가협회로부터 뮤지컬대상 각본상 음악상을 받은 ‘넌센스’는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어우러져 관객을 행복한 즐거움에 빠뜨린다.

‘넌센스’라면 사실 누구나 nonsense를 연상하는데 이 말의 앞머리를 수녀라는 뜻의 Nun으로 바꿔넣은 재치부터가 넌센스적 튀는 재치의 출발이다. 수녀 다섯명이 나와 갖가지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등 개인기를 펼친다는 설정은 이 작품만의 매력을 빚어내는 모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근엄하고 웃음조차 웃지 않을 것 같은 수녀님들이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면서 수녀복을 입은 채로 마음껏 노래와 춤으로 개인기를 발휘하며 끼를 발산하는 모습앞에서 관객들은 모두 무장 해제가 되어 시종 폭소짓다가 후련한 카타르시스를 안고 공연장을 나서게 된다. 요즘말로 망가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앞장서서 망가지니 이보다 더 웃기는 상황이 없는 것이다. “여러분 좀 웃어주세요. 수녀가 웃기는데 불쌍하지도 않아요?"라는 식의 즉흥성 대사도 객석을 뒤집어 놓는다.

엄한 원장 수녀에서 젊은 레오 수녀까지 다양한 성격과 연령의 등장인물에 관객들은 저마다 가장 자신과 근접한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해 자신의 이야기인양 받아들이는 재미가 더 크다.

수녀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코믹 연기란 얼핏 스탠딩 개그 쇼를 연상시킨다.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수준의 앙상블과 즉흥연기의 묘미가 ‘넌센스’만큼 꽃피는 뮤지컬도 드물다. 하지만 ‘넌센스’의 웃음은 웃고나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그런 개그가 아니다. 세상의 급소를 찔러대는 풍자. 그러면서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가 이 작품만의 여운을 남긴다. 그래서 ‘넌센스’의 웃음은 ‘독성이 강하다’는 말도 있다. 몇 번이고 다시 본다는 폐인들이 수두룩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T 02-741-1234
H 010-6325-1231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85번지 중원빌딩 지하 2층 (넌센스 사무실)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85번지 중원빌딩 6층 창조콘서트홀 (넌센스 공연장)

대 표 : 박 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