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미니태양광 설치사업 추진
공동주택 250가구 설치비 50% 이상 지원
2017-02-17 경남 이도균 기자
이를 위해 군은 9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아파트 등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의 공동주택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예산범위에서 선착순 지원한다.
생산된 전기는 대형 김치냉장고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 중 전력피크를 완화해 누진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이사 때에도 편리하게 이설할 수 있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하동군 경제수산과 신재생에너지담당부서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전기료를 아낄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