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김남주, ‘좌충우돌 밀월여행’ 공개
2010-09-28 기자
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주인공 김남주와 정준호가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촬영은 함께 떠난 첫 여행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장면으로 지난 9월 18일 남해 바닷가에서 진행됐다. 대형 크레인 등 촬영장비를대거 동원, 아름다운 자연도 담았다.
김남주는 ‘내조의여왕’에서 ‘천지애’라는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역전의여왕’에서 ‘황태희’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기쁘고 설레인다”며 “내조의여왕 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형수님과의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며 “환상의 커플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다. 힘도 백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담긴다.
김남주, 정준호 외에도 채정안(33), 박시후(32), 하유미(45), 김창완(56) 등이 출연한다. 10월 18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