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특기적성·예체능 지원 늘인다

정기총회 열고 7억8000만원 장학 예산 심의·의결

2017-02-15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사)산청군향토장학회가 15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7억8000만 원 규모의 장학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초ㆍ중ㆍ고교생과 대학생 대상 장학사업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비 지원, 우정학사 어려운 학생 학비 보조금 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 지원에 2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 예체능 분야 장학금도 5000만 원으로 정하는 등 예년보다 예산을 늘렸다.

이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 우수학생 어학연수 지원 등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김호용 이사장은 “지난해 각계각층에서 1인 1구좌 갖기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산청군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