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시티 헌터’주인공 낙점

2010-09-17      기자

탤런트 이민호(23)가 SBS TV 드라마 ‘시티 헌터’(극본 이영종·연출 진혁)에 전격 캐스팅됐다.

‘시티헌터’는 일본 호조 츠카사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민호는 전직 CIA 요원인 강진 역을 맡아 도시인을 구하는 섹시한 영웅으로 분한다.

미녀를 보면 어쩔 줄 몰라하는 호색함과 그러면서도 고도의 기술로 민첩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카리스마를 겸비, 다채로운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원작만화 ‘시티헌터’는 1980년대 후반 도쿄를 배경으로 해결사인 사에바 료가 도쿄에서 미녀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내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안방극장에서 드라마화 되는 것은 작품이 출간된 지 13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