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률 70%까지 확대
연료비 30% 절감 효과
2017-02-15 전남 김한수 기자
기존 도심 주택지역은 연료로 기름보일러나 LPG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요리는 LPG가스레인지를 사용함에 따라 불편과 비싼 연료비의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고른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2018년까지 주택지역의 70%인 1만20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추진해 왔고 2016년 말 현재 57.7%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반 단독주택 가정에서는 연평균 난방비로 LPG의 경우 100만원, 등유는 110만원을 지불하고 있으나, 도시가스를 사용하면 80만원으로 낮아져 연료비를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생활에 필수 연료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따른 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높이는 조례를 2015년 개정했으며, 원도심 하수관로 BTL사업과 병행 추진함으로써 복구비 절감과 도로 재 굴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