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
2017-02-15 충북 조원희 기자
군은 국내 경제침체와 대형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은 물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지역상품권 구매확산 ▲온누리상품권 활용 ▲전통시장상인들의 의식전환 등이다.
1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은 폐쇄 회로(CCTV) 교체 및 공중화장실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월부터 6월까지 4달간 장뜰시장 통로에 8식, 공영주차장에 10식의 폐쇄 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매월 1회 공직자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협조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행사이다.
군은 '전통시장 지역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공직자 구매 의무화와 각종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 직원과 군민이 힘을 합쳐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