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내달 개봉
2010-08-17 기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아 호평받은 작품이다.
외딴 섬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성적 학대와 더불어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여자 김복남(서영희)이 여섯 가구 주민 9명을 살해하는 복수극이다.
김복남의 비극적인 삶과 복수를 통해 타인의 일에 무관심하고 불친절한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지난달 제1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과 후지필름 이너타상을 받았다. 주인공 서영희(30)에게는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