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미스유니버스 대회’ 참가 차 美 LA 입성

2010-08-10      기자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입성했다.

오는 2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김주리는 지난 3일 오후 3시 대한한공 KE17 편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김주리는 LA에서 3일간 머물며 언론사 인터뷰 및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 바쁜 일정을 보낸 뒤 대회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갈 예정이다.

김주리는 출국 전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 미스유니버스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최근 한국 여자축구가 보여준 저력을 미인대회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적 색채가 풍기는 장기자랑과 이색 공연 준비와 무대에서 선보일 의상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또한 후보자 영어 인터뷰에도 철저히 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오는 8월 23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