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바꾼다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 발표

2017-02-10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가 수상교통, 레저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관광‧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수변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유람선부터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강변(여의정)과 윤중로변(여의마루)은 식당, 카페, 상점이 있는 거리로 변신한다. 또, 한강을 배경으로 한 복합문화시설(아리문화센터)도 새로 선보인다.

서울시는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을 9일 발표, 서울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한강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건축면적 13,500㎡(건축물 연면적 25,600㎡)에 들어서며 '19년까지 총 1,931억 원(국비 596억, 시비 596억, 민자 739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4대 핵심사업은 수상시설인 여의나루(통합선착장), 여의정(피어데크), 육상시설인 여의마루(여의테라스), 아리문화센터(복합문화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