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호주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

2010-07-24     김혜선 기자
잉글랜드 출신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3)과 호주의 패션모델 미란다 커(27)가 결혼했다.

커가 광고모델인 호주의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의 대변인은 23일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최근 결혼했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알린다”며 “두 사람은 곧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기 때문에 8월3일에 열리는 봄 시즌 론칭 행사에 커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의 일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커는 “내 삶에 결혼식과 허니문 같은 특별한 순간을 즐기게 해준 데이비드존스 측에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

블룸과 커는 2006년 뉴욕에서 열린 빅토리아스 시크릿 속옷 패션쇼장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2007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6월 약혼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