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국, 아역탤런트·비보이 출신 트로트가수 탄생
2010-07-24 유상우 기자
김현국은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 ‘싱글 파파는 열애 중’, ‘엄마가 뿔났다’, ‘솔 약국집 아들들’ 등의 OST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다.
네오 트로트인 타이틀곡 ‘미운정’은 미운 정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놓은 노래다. 그룹 쿨, 성시경, 장나라 등의 음반에 참여한 작곡가 개미와 베짱이의 첫 트로트곡이다.
특히, 트로트와 팝핀댄스의 이색적인 크로스오버를 시도했다.
김현국은 2002년 B보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춤 실력이 뛰어나다.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1996년 MBC TV ‘베스트극장-강릉 가는 옛길’편에 출연한 어린이 탤런트 출신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에는 ‘미운정’을 비롯해 사랑의 반복되는 감정을 거짓말로 표현한 ‘거짓말’, 사랑에 상처받은 남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하하’ 등이 수록됐다. 각 곡의 클럽 버전과 하우스 버전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