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신․구도심 조화 이뤄 선진 도시재생 이룬다
제2기 도시 재생대학 개강식 갖고 본격 운영
2017-02-10 충남 윤두기 기자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항집)가 주관하는 이번 대학은 42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활성화팀과 상권 활성화팀 2개반으로 나눠 오는 3월 17일까지 모두 8차시 로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선진지 견학, 팀별 수업으로 진행하며, 팀별 정체성을 반영한 목표설정 및 전략 설정, 맞춤형 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 재생의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상지 주민들을 다수 참여시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패러다임에 적극 발맞춰 지역의 역사가치 재창조와 신․구 도심 간의 상생발전을 통해 도시재생을 활성화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도시 재생은 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도심의 공동체 기능 복원과 생태를 살려 근본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선진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과 행정의 연계조직인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도시재생사업의 발굴 및 지원, 주민 역량강화 및 협의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