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 ‘그리스’

폭발하는 젊음의 모든 것!

2010-07-20      기자

‘훈남 열풍’은 더 이상 브라운관이나 스크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연극, 뮤지컬 등 공연계에도 ‘훈남 열풍’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남자 2인극에서부터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등장하는 화려한 대형공연 무대까지. 공연관람을 하면서 훈남까지 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준비했다. 올 여름,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 줄 훈남들이 가득한 공연 뮤지컬 ‘그리스’로 시원하게 즐기자.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만들어진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는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10대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관객이 현재 살고 있는 시대와 공간에 상관없이 ‘그리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그래서 ‘그리스’는 10대의 딸과 50대의 아버지가 함께 보아도 전혀 어색함 없이 극 중의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운다. 무대 위의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의, 그리고 내 친구의 이야기이기에 ‘그리스’는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그리스’의 주요 넘버인 ‘Summer Nights’은 이제 국민뮤지컬넘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F 배경음악, TV 프로그램 BGM 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의 축하무대나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만큼 ‘Summer Nights’은 너무나도 대중들에게 익숙한 넘버이다. ‘summer Nights’이 ‘그리스’의 삽입곡인 것을 모르고 온 관객들도 ‘Summer Nights’ 전주가 시작되면 자신들도 모르게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며 공연에 빠져든다. 이 외에도 ‘Those magic changes’, ‘Greased Lightning’ 등 흥겹고 따라 부르기 쉬운 넘버들이 많이 있어 ‘그리스’를 처음 보는 관객이라 할지라도 금세 ‘그리스’의 매력에 빠져 신나게 공연을 즐기게 된다.

또한 보통의 체력과 실력으로는 감히 소화해 내기 힘든 안무들이 2시간 반 동안 계속해서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파티 신이나 공원 신, ‘Greased Lightning’ 신과 같은 장면의 군무는 누구나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역동적이고 멋지다. 누구 하나 흐트러짐 없이 딱딱 맞는 군무와 하나의 서커스를 보는 듯 한 화려하고 어려운 안무에 관객들은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노래까지 잘한다는 훈남들이 2010 No.1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뜨거운 열풍을 이어간다.


놓칠 수 없다!
훈남들의 화려한 무대

뮤지컬 계의 꽃남이자 최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만능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는 김산호와 패션쇼, CF, 뮤직비디오 출연 등 화려한 경력의 9등신 모델 출신 신예 이은형이 그 주인공. 이들은 뮤지컬 ‘그리스’ 최고의 바람둥이 킹카 ‘대니’역에 더블 캐스팅되었다.

김산호는 2004년 당시 뮤지컬 ‘그리스’의 코러스를 시작으로 2006년 이후 매년 주인공 ‘대니’에 낙점, 소년 같은 외모와 강렬한 눈빛으로 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은형 역시 뮤지컬 배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올해 뮤지컬 ‘그리스’ 안양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미리 검증 받았다. 수려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그들이 펼칠 화려하고 역동적인 2010 No.1 뮤지컬 ‘그리스’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김산호와 이은형이 출연하는 2010 No.1 뮤지컬 ‘그리스’는 7월 3일부터 8월29일까지 대한민국 신개념 랜드마크 초대형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 7층에 위치한 CGV아트홀에서 첫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공연일시 7월 3일 ~ 8월 29일
공연장소 타임스퀘어 CGV아트홀
공연시간 화~목 8시/ 금 4시,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VVIP석 7만 원 / R석 6만 원 / S석 4만 원
공연문의 02) 50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