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여성친화 행복 마을 간판개선 시범정비사업”현장 방문
배재대학교 주변 상가... 친환경 특색있는 간판으로 탈바꿈
2017-02-10 대전 박재동 기자
서구는 2015년 조성한 ‘여성친화 행복 마을’ 일대 간판개선 시범 정비 사업(옥외광고정비 기금 2억 1천여만 원 투입)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 136개를 철거했으며, 83개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교체했다.
또 배재대 후문 대학로 일대가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고 어두웠던 점을 고려해, 간판 내부는 LED 조명을 사용해 한층 밝고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업 시행 전 38개 였던 점포수가 올해 1월에는 49개 점포로 증가했고, 공실은 18개에서 5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친화 행복마을은 주민, 기업, 학교, 행정기관이 경계를 허물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나가 된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와 더불어 지역 상권이 활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04년 둔산동 햇님상가 간판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갈마프라자, 하나로 상가, 뉴한양프라자, 목련아파트 상가, 크로바아파트 상가, 대덕대로(계룡네거리~정부청사역네거리) 구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 지역을 중심으로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