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출연한 문재인, 황교안에게 '대선 출마 염치없는 일' 돌직구
2017-02-10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밤 JTBC ‘썰전’에 출연해 황교원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문 전 대표는 ‘황교안 총리의 대선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MC 질문에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문 전 대표는 생대 후보들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이날 ‘썰전’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황 총리가 만약 출마한다면 저는 지금까지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는 공격과 비판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분만큼은 좀 (비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대행을 대해 “박 대통령 게이트에 대해서 공동책임이 있다”며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 헌법위반이 장기간 그렇게 광범위하게 행해졌는데 그 점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면 사실 황 총리는 함께 탄핵돼야 마땅한 분”이라고 규정했다.
황 대행의 대선후보 출마에 대해서도 “저는 나올 것 같다”고 말한 뒤 "여의도 셈법은 맞는 법이 잘 없다“며 ”패배가 설령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정당은 후보를 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새누리당이 후보를 꼭 낼 것이라고 보고 그렇다면 낼 사람이 황 총리밖에 더 있겠냐“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황교안 총리의 대선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MC 질문에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문 전 대표는 생대 후보들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이날 ‘썰전’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황 총리가 만약 출마한다면 저는 지금까지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는 공격과 비판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분만큼은 좀 (비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대행을 대해 “박 대통령 게이트에 대해서 공동책임이 있다”며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 헌법위반이 장기간 그렇게 광범위하게 행해졌는데 그 점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면 사실 황 총리는 함께 탄핵돼야 마땅한 분”이라고 규정했다.
황 대행의 대선후보 출마에 대해서도 “저는 나올 것 같다”고 말한 뒤 "여의도 셈법은 맞는 법이 잘 없다“며 ”패배가 설령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정당은 후보를 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새누리당이 후보를 꼭 낼 것이라고 보고 그렇다면 낼 사람이 황 총리밖에 더 있겠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