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수질 검사 실시
마을상수도 15곳, 소규모 급수시설 55곳 검사
2017-02-09 전남 이경재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에 따르면 매월 정수장과 수도꼭지의 수질을 검사하고 분기별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조사한다.
이번 1분기 검사대상은 월야면 정산리 동촌마을 등 마을상수도 15개소와 신광면 동정리 냉천마을 등 소규모 시설 55개소 등 총 70곳이다.
올해는 수도법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고시에 의거해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 58개 항목뿐만 아니라 우라늄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기준에 부적합한 곳은 요인 제거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수질이 미흡한 곳은 시설개량 또는 지방상수도 공급계획에 우선적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정운기 환경상하수도과 상수도담당은 “채수부터 검사까지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 며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삶의 질 향상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원활한 식수공급을 위해 73억원을 투입해 3개 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량사업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