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청 공급 지원
순천매실의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과 소비촉진 도모
2017-02-09 전남 김한수 기자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매실을 원료로 사용하여 2년 이상 숙성된 제품을 1.5ℓ규격 4170병을 확보하고 공급 희망업소·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과 9월 2회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며, 업소 및 단체에서는 1.5ℓ 12병에 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순천시는 대표적인 매실 생산지로 2587농가가 1302ha에서 1만여 톤을 생산하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시는 순천매실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순천매실’을 통합브랜드로 하여 공동선별을 통해 엄선한 매실을 유통하고 있으며, 매실음료, 매실소금, 매실크런치 등 매실상품 개발과 대규모 가공공장을 건립을 통한 가공원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매실은 해열작용, 식중독예방, 세포노화 방지, 피로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오사카에서는 초·중·고 수학여행에서 차멀미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매실액을 상비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매실청 공급 신청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업소는 순천지부에, 기타 업소 및 단체는 읍·면·동사무소 및 미래농업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