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구제역 예방에 총력 기울인다
젖소 사육농가 7호의 315두에 구제역백신 긴급일제접종을 완료
2017-02-09 충북 조원희 기자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공수의사들을 긴급 동원해 젖소 사육농가 7호의 315두에 구제역백신 긴급일제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6일부터 7일까지 30시간 우제류 가축 농가 전국 일시이동 중지 명령에 따라 공무원 8명을 동원해 축산농가 차량 일시 이동중지와 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한우 및 염소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전두수 일제 접종을 완료했으며 매월 수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돼지는 구제역백신 2500두분에 대해 2월 중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매월 2500두분 공급).
이외에도 군은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 운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방역 차량을 동원해 축산 관련 시설 등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이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와 축산 관계자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에 적극 참여와 축산농가 방문자제 및 방문 시 거점소독소를 통한 철저한 소독 실시, 수시 백신 접종에 누락 없이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증평군의 우제류 가축은 278호 2만8000두이며 소 219호 4320두, 돼지 14호 2만2700두, 염소 45호 1860두를 사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