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지나친 ‘선물 요구’ 논란 ‘공식사과’
2010-07-13 기자
제작진은 지난 8일 “DJ와 게스트간에 격의 없게 풀어나가기 위해 나누던 대화가 청취자 여러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점심시간대 프로그램이라 주로 음식얘기로 대화를 풀어가다 보니 재미있게 하려고 했던 말들이 본의 아니게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 같다”고 짚었다.
“앞으로는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멘트는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가 무엇을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럴 의도도 전혀 아니었음을 거듭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자중하며 멘트 하나하나 신중함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화정은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그룹에게 지나친 선물을 요구,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에 프로그램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