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예술인 꿈꾸는 청년들 오디션 통해 선발
2017-02-08 장휘경 기자
이번 공모는 8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등 전국 6개 청춘마이크 지역 주관단체를 통해 실시한다.
2016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직업인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클래식, 전통예술, 대중음악, 무용, 마술, 마임, 융·복합 공연 등 장르에 제한이 없다. 선발된 팀은 연간 총 5~6회의 공연 기회를 얻고 팀당 1회 공연 시 인원에 따라 80~200만 원의 공연료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이와 별도로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주관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지원 문턱을 낮췄다.
권역별로 모집 팀 규모는 수도권 50팀(2016년도 우수팀 8팀 포함), 충청권 25팀(2016년도 우수팀 1팀 포함), 전라권 25팀(2016년도 우수팀 1팀 포함), 경상권 40팀(2016년도 우수팀 3팀 포함), 강원권 12팀(2016년도 우수팀 2팀 포함), 제주권 8팀을 각각 선발한다.
지역 주관단체는 동일한 팀에 대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청춘마이크’ 사업에 응모하기를 원하는 청년문화예술인은 권역별로 해당 지역 인재를 우대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지역 주관단체의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팀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한 3분 이내의 공연 동영상을 공모 기한 내에 각 주관단체가 제시한 방법에 따라 웹하드에 업로드하거나 전자메일로 송부해야 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