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회진면 장산어촌계 찾아 ‘매생이 수확’ 나서
김성 군수,“장흥의 청정 수산물 확신, 어민소득 향상 위해 힘쓸 것”
2017-02-08 전남 김도형 기자
장흥군에 따르면 ‘군수 체험 삶의 현장’이란 주제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군수가 직접 어촌마을의 생활 현장을 경험하고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군수는 어선을 타고 마을 앞 바다에 설치된 양식장에 나가 매생이를 수확하고 이를 운반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매생이를 채취하는 동안에는 어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김 군수는 2015년부터 민선6기의 최대 공약으로 내세운 ‘군민존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미화원과 쓰레기 수거, 감자수확, 노인 요양원 근무, 야간 방범순찰, 기업체 일일 사원 등 농어업 생산현장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봉사와 체험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매생이 수확을 시작으로 매월 표고버섯 종균 접종, 미역·다시마채취, 무연고묘지 벌초, 김장 등의 체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군수는 평소에도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군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체험을 마친 후 김 군수는 “매생이를 직접 수확하며 장흥의 청정 수산물에 대해 더욱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청정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어민 소득향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