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채용 비리 혐의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이사회 해임 의결
2017-02-07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우 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방송통신위는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즉각 해임하라"라며 "직원채용비리, 업무추진비 과다지출, 친동생 운전기사 채용 등으로 물의를 빚어 방송통신위의 종합감사에서 문책 요구를 받은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대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회가 해임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시청자의 권익을 증대하고, 시민의 방송 참여 확대, 미디어 약자 보호, 미디어를 매개로 한 사회적 소통의 확대 등을 본분으로 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농단하고 국민을 우롱한 이 이사장에 대한 해임의결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제 방통위가 신속하게 시청자미디어재단의 해임의결을 수용할 차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