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당명 ‘보수의힘·국민제일당·행복한국당’ 3가지 압축
2017-02-06 고정현 기자
인명진 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새 당명 후보를 이 같이 압축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전략기획부총장이 전했다.
염 의원은 “(새당명은) ‘보수의 힘’ 등 3가지로 압축됐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이후 비대위 회의와 전국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당 로고와 상징색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흰 바탕에 당명을 빨간 글씨로 적은 다음 당의 상징무늬를 파란색으로 새겨 넣는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태극기 당을 당명을 정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