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과 동반출국 이정재 “사업관계일 뿐”
2010-05-17 기자
대상그룹의 장녀인 임씨는 삼성전자 이재용(42) 부사장과 지난해 2월 이혼했다. 이 부사장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이정재는 지난 12일 매니지먼트사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임씨와 필리핀에 함께 출국했던 것은 사실이기에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언론보도에서 함께 동행한 일행에 대한 이야기와 이유는 배제된 채 임씨와 단 둘이 출국한 것으로 왜곡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 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임씨 또한 해외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개인적인 사업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준 임씨 등 여러 지인들이 친분상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아 많이 죄송하다”며 “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이 자꾸 오고 가는 것 같다. 하루빨리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