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하천분야 안전대진단 실시

3월 31일까지 금강 등 관내 10개 국가하천 시설물 대상

2017-02-03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대진단은 금강, 갑천, 삽교천 등 10개 국가하천 구간의 제방,  수문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시설물 중 C등급 이하 시설물과 30년 이상된 A, B등급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안전대진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 대전청, 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 등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하천분야 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여부와 안전관리 체계 수립 및 안전사각지대 발굴에 중점을 두는 한편, 정밀점검 수요를 파악하고 보수 보강, 제도개선 등 안전투자 및 정책수요 창출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하천분야 안전대진단 결과에 따라 미흡한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보완 조치하고,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