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영화 ‘불청객’으로 호러퀸 도전

2010-05-11      기자
배우 신이(32)가 새 영화 ‘불청객’으로 컴백한다. 영화 ‘색즉시공’과 ‘구세주’ 등에서 그동안 코믹한 연기를 주로 선보여 왔던 신이는 ‘불청객’을 통해 ‘호러퀸’에 도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불청객’을 연출한 임신 4개월째인 주부가 자신의 집으로 침입한 낯선 괴한에게 희롱당하는 공포를 다룬 스릴러물로, 괴한을 통해 밝혀지는 남편의 과거에 또 다른 공포를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다.

‘불청객’의 이상화(42) 감독은 한 광고대행사 제작국 출신이다. OCN 드라마 ‘니말을 믿으라는 거야’, ‘에로배우 살인사건’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이번 영화로 장편에 데뷔하는 이 감독은 “신이를 포함한 네 명의 배우가 장소 이동 없이 주로 집 안에서만 촬영했다”며 “시나리오에 공을 쏟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