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현황’ 인포그래픽 발표

-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총568개, 2015년도 매출액 약 983억 원

2017-02-02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ㅣ내포 윤두기 기자] 충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해 기준 총568개로 늘어났다. 매출액은 2015년 982억9000만 원으로 2012년 264억9000만 원보다 약 3.7배 증가했다.
   
충남연구원은 2일 발표한 ‘충남의 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합니다’ 인포그래픽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수는 2012년 1213명에서 2015년 3257명으로 약2.7배 늘어났다. 그리고 지난해 사회공헌비용은 총13억5000만 원으로 기업 당 평균 300만 원을 환원했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업종분포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이 2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협회․수리․개인서비스업’ 15.6%, ‘교육서비스업’ 15.5% 등을 보였다.
 
사회공헌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이 60.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교육․학교․학술 지원’ 15.2%, ‘문화예술․체육 지원’ 10.8%, ‘환경보존’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사회적경제연구센터 박춘섭 센터장은 “충남은 지난 5~6년 사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면서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창기를 넘어 성장기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제조업 중심의 업종분포, 고령자 중심의 취약계층 지원 등 일부분에 치중돼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