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하세요

- 오는 10일까지 총 1002명 모집…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기대

2017-02-02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ㅣ예산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생계보장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올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272명 증원된 1002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그 중 공익형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이 시장형·인력파견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다.
 
올해 공익형 사업에 선발된 어르신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30시간 근무 후 22만 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 신청자들의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형태, 참여경력, 활동능력 등을 고려한 종합합산 점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접수 기간 내에 각 읍·면사무소,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에산군시니어클럽 등 사업수행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시장형·인력파견형 사업은 모집 일정이 일부 상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매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어르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근로를 통해 소득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기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