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대만 접수…다시 미국행

2010-04-27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대만에 입성했다. 지난 4월 21일 현지에 도착한 원더걸스는 22일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월 10일 대만에서 발표한 원더걸스의 ‘타이완 스페셜’ 음반은 현재 온·오프라인 음악차트 정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노바디’, ‘텔 미’, ‘소 핫’ 등이 수록된 앨범이다.

원더걸스는 대만 프로모션을 마치고 곧바로 중국 상하이로 가 패션 월간 ‘하퍼스 바자’의 자선 행사에 참석한다. 27일 전후로 귀국했다가 다음날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이후 5월에 발표할 새 음반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미국에서 녹음 작업을 시작한다. 신보에는 신곡 1~2곡 포함, 모두 8곡을 담을 예정이며 6월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0회에 걸친 투어 콘서트를 펼치며 또 한번 ‘원더걸스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