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결의

상반기 집행 대상액의 60% 집행을 목표 추진

2017-02-01     전남 김한수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열고 현안업무 추진에 대한 전 직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조회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훈시를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것에 시정의 기본 철학을 두고 올해 각종 시책을 추진해 달라”며 15만 시민의 행복을 향한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성장 동력 가속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정부 목표인 55%를 상회하는 60% 집행을 목표로 추진하자”고 덧붙였으며 또 “지난달 중순부터 광양 고로쇠 채취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까지 마친 만큼 명품 고로쇠의 명성이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유통과 위생 지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ㆍ도비 지원사업 발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제19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준비, 공직자의 친절 생활화, 봄철 산불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겨울철 한파대책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현안업무를 챙겼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도정에 이바지한 시민 4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과 시정 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등 28명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