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나선다

2017-02-01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찰이 초‧중‧고 졸업식 시기를 맞아 학교 인근에서 벌어지는 강압적 뒤풀이에 대한 예방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1일부터 한 달간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달 2~3주에 전국 초‧중‧고(1만1569개) 졸업식의 89%가 집중돼 있다.
 
경찰은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가 유지되도록 학교와 사전협의 및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고(高)위험학교 위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활동을 집중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졸업식 당일 학교 측, 학부모,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학교 인근에서 계도활동을 벌이고 졸업식 행사 후 뒤풀이 예상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주점 출입·고용 행위, PC방·노래방 출입시간 위반 등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