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로 노희경 작가와 첫 호흡

2010-03-30      기자
탤런트 박시연(31)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스페셜’은 KBS가 2008년 폐지한 ‘드라마 시티’를 부활시킨 단막극이다.

박시연은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1회에 여주인공 ‘유희’ 역을 맡았다. 극중 유희를 사랑하는 유부남 ‘재박’ 역에는 이재룡이 캐스팅됐다.

첫 편〈빨강 사탕〉(극본 노희경)은 아픔을 지닌 남녀의 애틋한 만남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박시연이 맡은 ‘유희’라는 인물은 재박이 꿈꾸는 이상형이지만 어딘가 상처를 갖고 있는 여자로 그동안 박시연이 맡아온 도회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다.

박시연은 “드라마 발전에 의미 있는 ‘드라마스페셜’ 1회 출연자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