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지방세 체납액 강력 징수

2017년 체납액 정리목표액 135억2천만원… 징수활동에 총력

2017-01-31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지방세 목표액 조기 달성과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체납세 일소를 위해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압류 부동산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액인 125억4200만 원 대비 7억200만 원(5.6%)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7년에는 현년도 125억5400만 원, 과년도 89억700만 원 등 214억6100만 원이 체납액으로 이월됐으며, 이 중 이월액의 63%인 135억2000만 원을 정리목표액으로 정하고 종합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체납세는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받아내겠다”며 “납부하는 세금은 안락한 휴식처 도시숲 조성 등 시민 복지에 사용된다"며 자진납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