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변 농촌 휴양지 조성

2017-01-30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일요서울 | 고성 최돈왕 기자] 고성군은 죽왕면 문암진리 일원에 수려한 해변지역과 연계한 지역주민 주도 농촌 휴양지 ‘문암진리 해풍그늘 들살이 마당 조성사업’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계절 들살이 마당(오토캠핑장), 해수풀장, 샤워·화장실, 주차장, 산책로 및 다목적광장, 해안철조망 철거·정비, 생태하천 조성 등에 국비 21억6000만 원, 군비 5억4000만 원 등 총 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오토캠핑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해 토목, 건축, 조경, 전기 공사가 필요하므로 분담이행 방식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1월 26일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였다.

오는 6월에는 오토캠핑장 조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10월에는 사업구간에 대한 인허가 협의를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부지면적이 4만3000㎡ 로 5000㎡ 이상이므로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대상이며, 계획관리지역 1만㎡ 이상이므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문암진리 해풍그늘 들살이 마당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명사십리 해변, 해송으로 우거진 구 군부대(국방부) 훈련장으로 활용되던 곳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함으로서 주민피해 회복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