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ㆍKAI 신년인사회 가져
항공우주산업 발전 협력방안 모색 등
2017-01-25 경남 이도균 기자
이날은 KAI 하성용 사장은 출장으로 참석치 못한 가운데 송도근 사천시장이 참석해 인사를 했으며 시는 양기정 부시장을 주축으로 국․소장과 주무과장이, KAI에서는 조연기 전략기획본부장, 이학희 경영지원본부장과 경영전략․총무지원․사회공헌․MRO 부서에서 실장․팀장․부장 등 시와 KAI 관계자 총 20명이 자리해 사천시와 KAI 간 상호 협력을 통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올해는 사천시와 KAI의 입장에서 2017년은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우주항공산업 특화단지가 올해 완성되고 종포일반산업단지는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며 KAI에서 국내 첫 인공위성발사체 공장 건립으로 명실상부한 항공과 우주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공 MRO 사업 유치가 임박해 있으며,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도 상반기 중 지정과 함께 부지 보상을 시작하고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올해에는 지정승인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APT사업(미국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은 350대 약 17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올해 12월말까지 기종 선정 및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KAI에서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손잡고 T-50을 개량한 T-50A(미국 수출형 훈련기) 기종으로 올해 3월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 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사천시의 항공산업이 국가항공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상호 신의와 성실로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