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부생,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한강으로의 토사 유출과의 관계 분석하고 한강으로 운반되는 흙과 모래의 전달 모형 개발
2017-01-25 부산 이상연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건국대 공과대학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3학년 학부생 장원진(사진 오른쪽)씨와 정충길 박사과정생(왼쪽)이 한강 유역의 강우와 그에 따른 한강으로의 토사 유출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한강으로 운반되는 흙과 모래의 전달 모형을 개발해 세계 최고수준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장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토양유사 전달 모형의 개발과 한강 전체 유역에서 이동하는 토사의 총량인 유사량(流砂量, sediment load)을 검증하여 새로운 한강 유역관리방안을 도출 할 것으로 기대되는 논문으로 SCI급 국제 학술지 ‘수문학과 지구 시스템 과학’(Hydrology and Earth System Sciences)(IF 4.540)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
장씨는 건국대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지구정보공학연구실(지도교수 김성준)에서 학부 2학년 여름방학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장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료 값들을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해보고 전공지식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과학적인 물관리 전공 분야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