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유리와 결혼하면 땡잡은 것”

2010-02-16      기자

결혼설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42)와 탤런트 성유리(29)가 일제히 펄쩍 뛰었다.

김건모 측은 지난 11일 “성유리와의 결혼설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어쩌다 그런 소문이 떠돌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야 성유리와 결혼하면 좋은 것 아닌가”라며 “성유리와 결혼한다면 밀어줘야지, 땡잡은 건데…. 그러나 말은 안 되는 소리”라고 부인했다.

성유리 측도 “처음 소문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며 “김건모와 성유리는 친하지도 않다. 어쩌다 그런 소문이 불거졌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이들의 결혼설은 최근 해외동포들이 드나드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불거졌다. 이후 국내 온갖 웹사이트와 증권가 정보지를 타고 급속도로 번졌다.

한편, 김건모는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성유리는 MBC TV〈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단비’ 녹화차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