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명절 맞아 종합대책 추진

8개 분야 192명 비상근무체제 유지

2017-01-24     전남 김한수 기자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일상에 불편함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8개 분야 192명을 비상근무체제로 유지하며, 이를 통해 물가안정, AI 특별 방역 대책, 교통안전, 다중이용시설 안전 등 분야별 점검과 함께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가격관리 등 민생안정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공급, 쓰레기처리, 상하수도, 교통소통, 성묘지원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갑자기 몸이 아플 때 손쉽게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SNS와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시 주요 관광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 설당일 많은 성묘객이 붐비는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에도 관계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에 나서며, 주암댐 고립지역 성묘객을 위해 육군1179부대의 협조로 동력보트(15인승) 4척과 병력을 지원받아 안전한 성묘를 도울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 불편 없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