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7년 설 연휴 종합대책’추진
진료·보건반, 상하수도·급수반 등 6개 분야 운영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6개 반 100여명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추진분야는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교통․ 물가반, 재난․ 안전반, 진료․ 보건반, 상하수도․ 급수반 등 6개 분야로 운영한다. 특히, AI 예방대책과 각종 사건사고 예방,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며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보건진료기관 진료 계획, 음식점․ 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안내 책자를 마을 단위로 배부해 연휴기간동안 주민들의 생활 불편민원을 줄일 계획이다.
강진군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물가 안정을 위한 설 성수품 수급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등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강진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와 장애인 단체 4개소, 어려운 이웃 514가구에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기념관은 휴관일 없이 무료로 개방되며 하멜기념관과 한국민화뮤지엄도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시문학파기념관은 설날 당일인 28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빈틈없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고향에서 넉넉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는 설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