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200만 관객을 압도한, 오리지널 아이리쉬 댄스 <리버댄스>

2010-01-19      기자

〈리버댄스〉는 1994년 4월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비전 콘테스트 중간휴식 7분간의 공연동안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진 최초의 오리지널 아이리쉬 댄스 공연이자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공연이다. 1995년 2월, 더블린 초연에서 5주 공연 동안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둔 이래〈리버댄스〉의 거침없는 행보는 런던, 뉴욕, 파리, 몬트리올 등을 지나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갔다. 15년간 전 세계에서 약 300개 이상의 공연장에서 2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여온 세계적인 명성의 이 공연이 2010년 3월, 드디어 역사적인 한국 내한공연을 갖는다. 최고이자 최초의 아리리쉬 댄스〈리버댄스〉가 무대 위에 펼쳐지는 순간, 우리는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것이다.

50여 명의 댄서와 라이브 연주자들이 신나는 춤과 음악, 노래를 융합하여 문화와 나이를 뛰어넘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무대, 장치, 조명, 음향시설은 물론 의상과 소품까지 현지에서 조달되어 오리지널 공연 그대로의 전율을 우리나라 무대로 옮겨온다.〈리버댄스〉는 아일랜드 전통 탭댄스뿐만 아니라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적절히 구성하여 관객들이 공연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리버댄스〉의 전체적인 내용은 물이 강이 되어 바다와 만나기까지 강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매혹적인 댄서들이 몸으로 비, 강, 바다 등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장면들이 압권이다.

또한 총 18개의 액트로 구상되어 있어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연주자들이 직접 라이브로 리버댄스의 음악을 들려준다. 빌 웰렌이 작곡한 리버댄스의 음악은 3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음악 자체만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무대에서 아일랜드의 신비롭고 서정미 넘치는 선율을 담은 바이올린 연주와 가수들의 노래가 라이브로 곁들여져 댄서들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의 감동을 배가시켜준다.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음악이 유쾌한 전율을 선사하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푸른 빛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공연일시 3월 3일 ~ 3월 14일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화~금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
(월 공연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