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2017-01-2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홍보를 강화하고 상황반 및 복구반을 오는 3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달부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전단지를 배포하고 읍ㆍ면ㆍ동 마을방송 및 전광판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요령을 계속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 거주지를 대상으로 읍ㆍ면ㆍ동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거나 부착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야 하고 특히 강추위가 지속되면 보온장치를 해도 계량기 동파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수도꼭지를 틀어 소량의 물을 흘려보내 동파 및 수도관 결빙을 예방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옥내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계량기를 수건으로 감싸고 헤어드라이기의 온열이나 약 20℃의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뜨거운 물로 수도관을 녹여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