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청소사각지대 일제대청소로 쾌적한 설명절 맞이
2017-01-2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설을 맞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고향 방문객을 맞기 위해 설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주택가, 공한지, 간선·이면도로,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청소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시민봉사 단체 등 시민들의 참여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하며,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및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등이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과대포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원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유통업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설 연휴기간 청소대책 추진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관련 민원 처리를 위한 시와 청소대행업체 합동으로 8개반 24명의 쓰레기처리 '기동청소반'을 운영, 불법 투기된 쓰레기 수거해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청소과) 관계자는 설날인 1월 28일과 29은 청소대행업체의 휴무로 모든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으므로 시민들은 1월 27일, 28일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과 종량제봉투는 1월 29일과 30일,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은 1월 29일 저녁 8시 이후에 배출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를 정해진 시간대에 종류별로 구분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