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드라마 <신의 물방울> 제작 무산

2010-01-12      기자
탤런트 배용준(38)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TV 드라마〈신의 물방울〉제작이 무산됐다.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는 5일 “신의물방울을 드라마로 제작하면 원작 만화와의 완성도 차이가 클 것으로 판단, 제작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유명 와인 브랜드가 나오는 원작을 드라마로 만들 경우 생기는 간접광고 관련 여건도 제작 취소의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의 물방울〉은 일본 만화가 아기 다다시(48·기바야시 신)의 작품으로 포도주를 소재로 한 인기 만화다. 키이스트 측은 2008년〈신의 물방울〉판권을 구입,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의 물방울〉드라마 제작판권 시효는 올해 초까지다. 배용준은 평소 자신이〈신의 물방울〉의 애독자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