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아직 여자친구 사귈 생각 없어요”
2010-01-05 기자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공부의 신〉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가 이 같이 밝혔다.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대학에서는 연기가 아닌 다른 분야를 전공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금 찾고 있다”면서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국민남동생’, ‘누나들의 로망’이란 수식어가 감사할 따름이지만 언제까지 그런 수식어를 내가 가지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현재 내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MBC TV 드라마〈선덕여왕〉마지막 회에서 자신의 녹화분이 편집돼 방송되지 못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내가 연기를 못 했나보다”고 농담하면서도 “하이라이트 방송에서라도 촬영분이 방영돼 그나마 다행이다”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미타 노리후사(51)의 일본 만화 ‘드래건 사쿠라’가 원작인 드라마〈공부의 신〉에서 유승호는 반항아 ‘황백현’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