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나대지 및 노후주택 등 부지매입 사업 추진

주택밀집지역 주차장, 쌈지공원, 경로당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2017-01-19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3년간 도시정비기금을 활용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장, 쌈지공원 및 소규모 복지시설(경로당)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주택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이후 예산 353억 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공공용지를 매입하였고, 2016년 말 기준 주차장 73필지(672면), 쌈지공원 5필지, 소규모복지시설 16필지 등 총 94필지(9356㎡)를 확보해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 주택지역 내 주차장 조성지역 주민 만족도 조사결과 93%가 만족하는 것으로 답변했고, 주차장 부지 확보사업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90%이상 나와 사업의 지속추진 요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원남 도시주택국장은 “올해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주택 및 나대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하여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