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콘서트 운영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진주시능력개발원서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정유년 올해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시 능력개발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연다.
시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인문학 만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수요일을 만들고, 시민의 삶에 힘이 되고 문화소양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도록 매달 주제가 있는 인문학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 날에는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인문학 강사들을 초빙해 매달 다른 주제를 선정해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길 위의 인문학’, ‘얼음을 깨듯 고정관념 깨기’, ‘작가와의 만남’, ‘미술작품의 이해’, ‘클래식 음악의 이해’, ‘축제와 놀이의 이해’, ‘시가 있는 가을밤’, ‘우리 소리에 빠지기’, ‘울림이 있는 시간 역사야 놀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면 누구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진주 속의 ‘진주 보물 찾기 여행’과 ‘한 달 한 번 나를 만나는 행복한 시간 여행’도 누릴 수 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매월 중순 인터넷 또는 전화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첫 인문학 콘서트는 이달 25일 수요일 저녁 7시 능력개발원 세미나실에서 ‘길 위의 인문학 – 여행의 힘’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전문기업 대표 김유석 강사를 모시고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사회가 점점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각박해져 간다고 느껴지는 요즘,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시민 의식 회복과 시민 능력 개발에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 능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운영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