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래비전 설정과 실천방안’연구용역 추진

미래 이슈의 상호의존성과 복잡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2017-01-19     충북 조원희 기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은 충청북도로부터 의뢰를 받아 지난 12월 말, ‘충북 미래비전 설정과 실천방안 마련 연구용역 (가칭 충북미래비전 2040)’에 착수했으며, 충북 미래비전을 2017년도 연구원의 최대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미래 우리 충북의 발전된 미래상을 설계하는 과업에 연구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을 위해 나선다.

미래 사회는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의 진전과 로봇, AI(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해 산업구조에서의 큰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인간수명 연장과 삶의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도시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및 소득 양극화 현상은 미래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한 도전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급속한 과학기술의 혁신, 융합, 확산으로 인해 미래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미래 이슈의 상호의존성과 복잡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지자체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충북 미래비전은 우리 충북의 청소년세대가 살아갈 미래사회를 삶의 질이 높고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충북도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충북만의 미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도출하고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장기 비전계획으로 수립하고자 한다.

충북연구원은 충북 미래비전을 수립함에 있어 도민들의 참여와 집단지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